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틴탑 창조,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 남자주인공 발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10-27 08:51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창조가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젊은 여사장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판타지 드라마. 창조는 허술하고 실수도 많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남자주인공 용수철 역을 맡아 여주인공 김봄 역의 송하윤과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는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는데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어서 큰 힘이 된다.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를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환석 감독은 "용수철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특정 이미지로 형상화된 기존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보다는 스토리에 더 깊숙하게 녹아들 수 있는 신선한 마스크를 기용하고 싶었다. 오디션 당시 연기력도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창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스웨덴 세탁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기획자이자 연출자인 정환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실제 드라마 제목과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 '스웨덴 세탁소'가 OST를 담당해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11월 말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