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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리얼리티쇼 tvN '더 지니어스'가 프랑스어권 국가로 포맷 수출에 성공했다.
올해 초엔 '더 지니어스'가 포맷 프로그램의 본고장인 네덜란드로 수출된 것을 비롯해 '슈퍼디바', '크레이지 마켓', '노란복수초', '미친사랑'이 중남미와 유럽으로 수출되어 놀라움을 준 바 있다.
이에 대해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어일경 부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프랑스어권 국가에 '더 지니어스'와 같은 우리 콘텐츠가 더 많이 선보여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거듭된 포맷 수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CJ E&M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우리 콘텐츠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제3화에선 극한의 심리전이 펼쳐진 메인 매치 '중간 달리기'의 결과, 강용석 변호사와 한의사 최연승이 데스 매치에 진출해 결국 강용석 변호사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신아영, 이종범, 남휘종, 유수진,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이 살아남아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제3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시청률 평균 1.4%와 최고 1.8%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남녀 20~40대 타깃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방송을 전후로 '더 지니어스'와 '오현민', '강용석' 등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판에서 게임과 플레이어들에 관한 평가와 논쟁이 이어지며 '이슈메이커'로서의 위용을 다시금 보여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