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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불구속 입건 '술집 행패'…즉결심판-무전취식에 이어 또 물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16 13:26



임영규 불구속 입건

임영규 불구속 입건

배우 임영규(58)가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며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방해 및 과실상해)로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으면 임영규는 9일 오전 6시 30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 두 명과 다툰 끝에 술병을 바닥에 던졌고 파편이 튀면서 다른 손님 두 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닌 가벼운 부상이었다"고 전했다.

임영규는 혐의를 인정하면서 "피해자와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 출연했다.

임영규는 지난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고, 작년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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