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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복이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 아폴로픽쳐스 판타지오)'에 캐스팅됐다.
이규복은 극 중 남다정(김소은)의 아버지가 남긴 빚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배사장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배사장은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출연하는 남다정에게 빚을 독촉하는 악덕한 사채업자로, 남다정의 앞길을 방해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규복은 지난 2010년 KBS 2TV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이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있고 존재감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촬영중인 CJ E&M과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에서 극 중 주인공 준수(강태오)의 친구인 성재 역을 맡아 베트남과 국내를 오가며 촬영하고 있다.
이규복과 함께 김소은, 이상윤, 신성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라이어 게임'은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