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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이 펜싱 '미녀검객'으로 변신했다.
특히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답게 펜싱검은 총보다 강력한 영희의 필살무기다. "최고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던 진세연은 현재 서울시청 여자 펜싱부 감독의 지도아래 선수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려가며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연기공부와 펜싱 연습을 병행하며 촬영에 돌입하기 전 완벽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진세연의 모습은 고된 연습의 성과가 드러나듯 펜싱칼을 찌르는 자세가 선수 못지않게 안정적이다.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히 소화해낸 펜싱복에서는 우아함이 느껴지고 길게 뻗은 팔과 다리 그리고 진지한 표정에서는 검객의 아우라가 느껴지기도 한다.
한편 '경찰 가족'은 경찰집안의 딸 영희와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의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담은 신개념가족코믹극으로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와 영화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했던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10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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