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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를 담은 영화가 뜬다.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영화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올 하반기 극장가는 대한민국 사회의 비판적 이슈를 포착한 영화들의 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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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것에 대해 한 영화 관계자는 "특별히 이 시기에 개봉하기 위해 이 작품들이 제작된 것은 아니다. 영화계 비수기라고 불릴 수 있는 10월 11월에 개봉이 연이어 결정된 것은 틈새 시장에 대한 노림수 일 수 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나 '단통법 논란'등 끊임없이 사회적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사회비판적 영화들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사회에 대한 관심을 영화로 돌리든, 영화에 대한 관심을 사회로 돌리든 한국사회에 일침을 가하고 있는 세 작품이 등장한 것 자체가 우리에겐 씁쓸한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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