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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사고 사과, 블랙 화면 나오더니 정형돈이?..."시간에 쫓겨 그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0-13 10:08



무한도전 방송사고 사과, 블랙 화면 나오더니 정형돈이?..."시간에 쫓겨 그만"

무한도전 방송사고 사과, 블랙 화면 나오더니 정형돈이?..."시간에 쫓겨 그만"

'무한도전' 측이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2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방송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번 '무한도전' 방송 도중 약 5초 동안 블랙 화면과 지난주 장면이 나갔고, 이어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방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또 방송 마지막 약 5분 동안 종합 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며 "편집이 늦어지며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욕심을 내다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선 11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한글특집'에서는 멤버들이 받아쓰기 시험에 임하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흔들리고, 블랙 화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정준하가 맞춤법 맞추기 문제를 풀고 있던 과정에서 갑자기 화면이 흔들렸고, 뒤이어 지난주 방송됐던 '라디오스타 특집' 정형돈의 모습이 등장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방송사고 소식에 "무한도전 방송사고, 정말 아찔했네요", "무한도전 방송사고, 보면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무한도전 방송사고, 편집할 시간이 별로 없었나봐요", "무한도전 방송사고, 시간이 촉박했군요", "무한도전 방송사고, 보고 놀랐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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