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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멤버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같은 중국인 멤버 레이가 루한과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글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루한을 향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루한이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이 보도됐다. 이는 지난해 팀을 탈퇴한 전 멤버 크리스와 동일한 소의 내용과 법무법인을 두고 있다.
이어 "다만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SM은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며 "또한 EXO의 향후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루한 소송에 SM 공식입장 과연 배후 세력이 누구길래", "루한 소송에 레이까지, SM 공식입장 앞으로 방향은?", "SM 공식입장 루한 탈퇴 불가피, 레이는 어느 쪽?", "SM 공식입장 보니 루한의 개인적인 이득 위한 일, 팬들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 "루한 소송에 레이 응원까지 SM 공식입장 이번엔 크리스와 다를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은 원고와 피고의 계약 효력이 당초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으로 법원에서 '효력부존재' 판결을 내리면, 양 측의 계약 관계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