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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JTBC '하녀들' 캐스팅…오지호와 연기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10-10 10:50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배우 정유미가 JTBC 새 월화극 '하녀들'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정유미가 연기할 국빈엽 캐릭터는 아름다운 용모와 센스 넘치는 옷맵시로 막강한 팬클럽을 거느릴 만큼 한양에서 알아주는 퀸카였지만 운명을 뒤흔든 사건으로 인해 양반에서 천민으로 전락한 비운의 여인. 정유미는 앞서 출연을 확정한 남자주인공 무명 역의 오지호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정유미는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단아한 이미지, 그리고 훌륭한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만능 배우다. 정유미의 다양한 매력과 입체적인 캐릭터인 국인엽의 시너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SBS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원더풀 마마', 영화 '터널 3D'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MBC '엄마의 정원'을 인기리에 종영했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규방 여인들과 하녀들의 은밀하고 발칙한 생활야사부터 풍류남아 한량들과 몸짱 하인들의 매력 넘치는 라이벌 대결까지 그린 모던 로맨스 사극이다.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11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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