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 나에게는 '황금시대'"
"샤오홍은 영화 속 시대가 황금시대라는데 지금이 탕웨이에게 황금시대인가"라는 질문에 탕웨이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보러 와주고 허안화 감독도 옆에 있어서 황금시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그는 "지금 내 생활도 굉장히 행복하다"웃으며 "당시 샤오홍도 시대에 영향을 받아 굴곡진 삶을 살았지만 농촌출신 여성으로서 그 시대에서는 본인의 감정에 가장 충실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황금시대'는 20세기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로 꼽히는 샤오홍이 서른 한살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를 다룬 영화다.
해운대(부산)=고재완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