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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권, 공식입장 밝힌 제시카와 결혼설 부인 "조만간 결혼 계획 없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20:18



타일러권, 공식입장 밝힌 제시카와 결혼설 부인 "조만간 결혼 계획 없다"

타일러권, 공식입장 밝힌 제시카와 결혼설 부인 "조만간 결혼 계획 없다"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였던 타일러 권이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타일러권은 1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한숨이 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올해든 내년이든 나는 조만간 결혼 계획이 없다. (Sigh, I guess we'll have to try this yet again I have no plans of marriage anytime soon, whether it be this year...next year... If that wasn't clear enough, let me know. I'll just keep trying)"라며 제시카와 결혼설을 부인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내년 5월경 홍콩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결혼에 관련된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제시카는 결혼 후 미국에서 패션 공부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으며, 프러포즈 반지 등이 언급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초반에는 양 측 모두 이 사실을 부인했지만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설과 관련해 제시카가 론칭한 브랜드 블랑의 사업에 타일러권이 관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타일러 권이 결혼을 직접 부인하면서 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 타일러 권은 제시카에게 "잘 참고 버텨.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진실은 언제가 알게 될 거야"며 "우리 모두 네 뒤에 있잖아"라는 내용의 응원 영어 글을 제시카의 웨이보에 올렸다.

타일러 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인 재미교포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는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자신의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았다"라고 주장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시카는 "지난 8월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론칭 한 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이후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다음날인 30일 예정되어있던 중국 심천 팬 미팅 행사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며 "소녀시대 멤버가 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이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했다"며 소속사로부터의 탈퇴 통보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타일러권, 제시카와 결혼설 부인 소식에 "타일러권, 직접 이야기 했네요", "타일러권이 뭐라고 한 건가요?", "타일러권, 정말 결혼 안하는 건가요?", "타일러권과 제시카는 곧 결혼할 줄 알았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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