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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가 애틋함이 느껴지는 '소리 없는 눈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그녀는 스스로를 '나쁜 놈'이라고 둘러서 말하는 하진을 향하여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라며 그를 담담히 위로했고, "오빠가 양심의 가책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듯 하진을 향한 진심을 전해 착하고 사려 깊은 속내를 비췄다.
그 후 아림은 집 앞에 있던 하진이 선물한 자전거를 보며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져 과거를 회상했다. 끝내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며 '내가 그 도움 받고 오빠 마음이 편해진다면 유학 가줄게. 안진수'라고 다짐해 보는 이들에게 아림이 지닌 복잡미묘한 마음과 애틋함을 전하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까운 짝사랑, 슬프다", "아림이의 절제된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든 연기", "캐릭터의 완벽 빙의한 듯한 빛나는 열연이 돋보였다", "설마 이대로 유학 가버리는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