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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김웅용 교수…1세때 천자문-5세 때 4개국어-미적분 술술 '경악스런 천재'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9-30 07:44



IQ 210 김웅용 교수

IQ 210 김웅용 교수

세계 최고의 지능지수(IQ) 보유자로 유명한 '천재소년' 김웅용 신한대 교수가 방송에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직접 들려줬다.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응용 교수는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높은 IQ 때문에 언론에 늘 노출됐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5살에 대학에 입학한 김웅용은 우유를 먹을 나이였지만, 함께 입학한 동기들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에 김웅용은 "어린 시절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김웅용은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것을 다 잘 한다고 알고있다. 나는 다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한 분야에 특출난 것이다. 수학을 남보다 조금 일찍 알았다"고 말했다.

김웅용은 "나는 길눈이 어둡다. 길이 세 번이 꺾이면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게 '천재가 길도 모르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치면 나는 스케이트에 수영까지 잘 해야한다. 그것도 가장 잘해야 한다"며 천재라는 수식어 때문에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소년 소리를 들었던 김웅용의 어린시절 일화들이 공개됐다. 김웅용은 8개월 때 장기 훈수를 둘 줄 알았고, 1세에는 한글과 천자문을 모두 깨우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웅용이 쓴 붓글씨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웅용 교수는 4살 때 일본에 초청돼 8시간 동안의 지능검사를 통해 IQ 210을 기록해 당시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웅용 교수는 5살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의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구구단을 배운 지 7개월 만에 미적분을 풀었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전해진다.

5살인 1967년 11월, 일본의 후지 TV에 출연해 방청객들 앞에서 막힘없이 미적분을 풀어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방송에서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일본어, 한국어로 시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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