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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기자회견
이날 김부선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난방비 납부 실태에 대한 자료를 자세히 준비해 기자회견에 임했다.
김부선은 "오늘 새벽 체육관에 가다가 관리소장이 사퇴를 한 것을 봤다. (난방비 비리 문제제기는) 관리소장을 사퇴시키고, 형사처벌을 하고, 주민들을 망신주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선은 대중의 관심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심지어 폭력범으로 보도해준 분에게도 감사하다. 그 덕분에 이런 일들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묻히지 말고 계속 조사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연예인은 사회의 혜택과 부와 명예를 누린다. 그러니 체면 불구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 앞으로도 약자들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밤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웃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김부선은 이에 대해 "아파트 난방비에 관련된 비리를 폭로하려 하자 그들이 나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른 것"이라 반박하며 맞고소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부과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성동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부선 난방비 비리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난방비 비리 기자회견, 맞는 말이네", "김부선 난방비 비리 기자회견, 김부선 멋지다", "김부선 난방비 비리 기자회견, 정부 뭐하냐", "김부선 난방비 비리 기자회견, 훈장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