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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전남편 사정봉-왕페이 재결합에 눈물-분노 "10년 세월 무의미"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9-23 18:55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중국배우 사정봉과 중국가수 겸 배우 왕페이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자 사정봉의 전 부인 장백지가 이를 맹비난했다.

중국 매체 광주일보에 따르면 장백지는 한 지인과의 통화에서 "남편 사정봉 열애 소식을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장백지는 눈물을 쏟으며 사정봉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장백지는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장백지와 사정봉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들을 뒀지만 2008년 배우 진관희의 음란 사진 유출 사건을 겪은 뒤 결국 2011년 이혼했다.

장백지는 지난 2008년 홍콩 배우 진관희와의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장백지는 사정봉과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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