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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결혼식날 교통사고 "액땜했다 생각"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에서 하객들의 축하 속에 다정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는 전수경과 남편 에릭 스완슨의 로맨틱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전수경은 이날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자동차 바퀴가 갑자기 빠지면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당시 에릭 스완슨은 전수경을 보호하다 코 뼈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50분가량 늦게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전수경은 "늦게 와서 사과드린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병원 갔다가 바로 왔다. 남편은 검사하고 있다. 솔직히 지금 남편이 너무 걱정된다. 결혼식장에 올 때는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다. 액땜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전수경 결혼식날 교통사고, 액땜했다 생각하길", "전수경 교통사고 당해 깜짝 놀랐을 듯, 액땜했다 생각하길", "전수경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