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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태연 탈락
1라운드에서는 태연의 솔로곡인 '만약에'가 대결곡으로 선정됐다. 태연은 무난히 1라운드를 통과했다. 2라운드 미션 곡은 '지(Gee)'였다. 태연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다 같이 부른 곡이라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했다.
모창 능력자들과 태연의 Gee 무대가 끝나자 이세준과 유세윤은 "2번은 태연이 아니다"고 확신했다. 반면 이날 자리한 유리와 티파니, 서현은 2번이 태연이라고 확신했지만 판정단의 판단은 달랐다. 결국 태연은 '태연 같지 않은 목소리' 찾기에서 최다 득표인 31표를 획득했다.
태연은 "나한테도 어려운 곡이다. 솔로곡도 아니고. TV에선 볼 땐 재밌었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 없다"면서 "하지만 제 목소리 듣고 많이 연습해주신 분들이 계신다는 거니까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솔직히 무난히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누구인가. 내 목소리는 뭘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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