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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날 먼저 치는 순간 본능적으로 원투 날려 방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15 19:02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53)이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라며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김부선은 글과 함께 상처 난 신체 일부를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그는 15일에도 SNS를 통해 "전 부녀회장이 핸드폰으로 먼저 나를 쳤다. 그 순간 '원투'를 본능적으로 날리면서 방어한 것 같다" 등 이번 일과 관련한 글을 게시하고 있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밤 9시 30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난방비 처리 문제 등을 놓고 회의를 하던 중 주민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A씨는 "김 씨가 수차례 주먹을 휘둘러 얼굴을 다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부녀회장인 A씨를 포함해 난방비를 내지 않은 비양심 주민들을 폭로한 김부선에 앙심을 품고 A씨가 먼저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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