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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직접 겨냥?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15 16:10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진=스포츠조선DB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교제설 부인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강병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짜여진 갱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 사건의 핵심 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 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강병규는 15일에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며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때까지 끝난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강병규는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이병헌 협박한 女 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과 '네티즌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 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 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1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신TV 연예통신'에서는 이병헌과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의 협박 사건을 분석했다.

지난 1일 이병헌을 둘러싼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이 시작됐다. 이는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다희와 이지연 스마트폰으로 이를 촬영한 뒤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것.

이병헌은 공식입장 이후 자필편지로 사죄했지만, 이지연이 이병헌과 결별로 인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자백하며 진실공방 2라운드가 펼쳐졌다.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는 3개월 전부터 교제 중이었고, 일방적인 결별통보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병헌 측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것은 맞지만 단 한 번도 둘이 만난 적은 없다"며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으며 트위터를 중단했으나 최근 이병헌과 걸그룹 글램, 모델 이지연 협박사건을 계기로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에 네티즌들은 "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에 글 남겼구나", "이지연 이병헌 사건 이후로 강병규 트위터 다시 시작했네", "강병규 트위터 이병헌 이지연 사건 관련 글로 가득하네", "강병규 트위터 글 보니 이병헌 이지연 겨냥한 글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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