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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돌' 표방한 신인 걸그룹 앤화이트, '헬로 보이'로 데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9-11 17:45



신인 걸그룹 앤화이트가 11일 정오 첫 미니앨범 '동화'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디뎠다.

앤화이트는 수현, 하경, 수빈, 린아로 구성된 4인조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편안하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힐링돌'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소녀들의 아기자기함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들은 다년간의 연습과 공연 활동으로 신예답지 않은 노련함과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막내이자 리더 수현은 첫 데뷔 앨범부터 전곡 작사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11일 공개된 타이틀곡 '헬로 보이(동화)'는 첫 사랑에 대한 로망과 판타지를 부제 그대로 동화처럼 그려내 눈길을 끈다. 프로듀서팀 ZIGZAGE NOTE가 기분 좋은 멜로디를 완성한 가운데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순간 순간 느끼는 어린 소녀의 감정을 달콤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한편 앤화이트는 오는 13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데뷔 프로모션을 이어나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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