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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레이디스코드 리세, 9일 눈물의 발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9-09 09:47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레이디스코드 리세의 발인이 9일 엄수됐다.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리세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가 모두 참석했다. 소속사 측은 발인 후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 가족 친지 친구들이 있는 일본에서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른 뒤 일본에 장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리세는 이 사고로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라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5일 동안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7일 세상을 떠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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