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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레이디스코드, 가족들 오열 속 은비 발인...권리세 상태 "사경 헤매는 중"
이날 발인식은 기독교식으로 진해됐으며,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 유족과 친지를 비롯해 양동근, 정준, 선우,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참석해 고인과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故은비의 어머니는 딸을 먼저 떠나 보내 슬픔에 통곡했고, 여동생 또한 "언니"라고 부르며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려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후 경기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30분께 대구 일정 소화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차량 뒷바퀴가 빠지며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 인근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숨졌으며, 교통사고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10시간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중 사고 후 수술을 받다 혈압이 떨어져 수술이 중단된 권리세는 아직도 사경을 헤매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얼굴 골절상을 당한 소정은 의식을 찾긴 했지만, 병원 관계자들의 만류로 고은비의 사망 소식과 권리세의 상태를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정은 이날 오후 상태를 보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권리세 상태에 "권리세 상태, 고은비 발인. 이소정은 모르는군요", "권리세 상태, 고은비 발인. 사실 모르는 것이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네요", "권리세 상태, 고은비 발인. 멤버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눈물이 나오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