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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화보, 강렬한 레드 입술과 도발적 눈빛…'신비감 자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04 17:20


배두나 화보

배우 배두나가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내는 가을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배두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이번 화보에서 총 6가지 메이크업을 표현한 배두나는 달빛처럼 빛나는 피부로 신비로운 매력과 선명한 오렌지 입술로 우아함을 표현했다. 여기에 글로시한 레드 입술로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배두나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촬영 중인 앤디 워쇼스키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의 드라마 '센스8(Sense8)'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촬영 일정에 대해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찍고 있고, 9월 초에 케냐 나이로비로 넘어간다. 여기서 열흘 조금 넘게 촬영을 하고 9월 중순쯤 서울로 들어가게 될 거다. 서울에선 9월 말 정도까지 촬영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촬영 뒤에는 베를린, 뭄바이, 멕시코시티 등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센스8'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유명한 라나 워쇼스키와 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만드는 SF드라마로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8명의 주인공들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다. 2015년 첫 방송 후 매년 한 시즌씩 총 5시즌까지 제작될 전망이다.

배두나는 "슈퍼히어로가 악당과 싸우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다만, 8명이 서로의 영혼을 방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은 있다"며 "인물마다 각자의 직업적 특성이 있고 그런 능력으로 서로를 도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극 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내가 한 번도 연기해본 적 없는 비즈니스 우먼 역할이다. 아버지의 회사에서 재무 회계를 총괄하는 CFO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갈고닦은 싸움꾼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이 밖에도 배두나는 좀처럼 기르지 않는 긴 생머리에 대해 "긴 생머리는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는 로망"이라며 "작품 안 하고 쉴 때 공들여 길러놓으면 이상하게도 작품 들어갈 때 꼭 머리를 자르라고 한다. 머리 기르는 데 2~3년은 걸리는데 1년에 한 작품씩 하다 보면 그럴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 배두나 화보 신비로운 매력에 매료된다", "배두나 화보 그녀만의 색깔이 있는 듯", "배두나 화보 워쇼스키 형제의 드라마 기대된다", "배두나 화보 월드스타로 거듭나네", "배두나 화보 새로운 캐릭터 도전 응원할게요", "배두나 화보 국내활동도 했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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