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새론 "'19금 영화' 출연하는 이유는…" 중학생 맞아? '깜짝'

영화 '맨홀'의 제작보고회가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김새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 스릴러로 오는 10월 개봉한다.
허상욱 기자 [e-mail]/2014.09.03/

'맨홀' 김새론 "'19금 영화' 출연하는 이유는…" 중학생 맞아? '깜짝'

배우 김새론이 유독 '19금' 영화 출연이 많은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맨홀'의 제작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미성년자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과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김새론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며 어른 못지않은 입담뿐 아니라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실제로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줄곧 출연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새론은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신재영 감독은 촬영 당시 김새론의 모습을 회상하며 "신이 내린 연기자 같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맨홀'은 맨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희생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벌어지는 숨 막히는 추격적은 그린 도심 공포 스릴러물로, 극중 김새론은 맨홀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목격해 위험에 처하는 수정 역할을 맡았으며 10월 개봉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맨홀' 김새론 발언에 "'맨홀' 김새론, 이번에도 19금 영화였군요", "'맨홀' 김새론, 말을 정말 잘 하네요", "'맨홀' 김새론, 완전 폭풍성장하셨습니다", "'맨홀' 김새론, 완전 예쁘게 자란 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