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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별명 지어준 팬에 식사 대접 '훈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17:54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별명 지어준 팬에 식사 대접 '훈훈'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별명 지어준 팬에 식사 대접 '훈훈'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팬에게 역조공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3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2일) 이정재가 팬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최근 방송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며 최고의 '역조공' 팬 서비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미 이정재의 팬들뿐 아니라 많은 대중에게도 알려진 '이정재 잘생김'은 지난해 영화 '관상' 900만 돌파기념 행사에서 찍힌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서 한 팬이 이정재와 악수를 하며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고 말하자, 실제로 뭔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지던 이정재가 웃음을 터뜨리며 팬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투브와 페이스북 등 파악 가능한 조회수만 5만을 넘고, 온라인은 물론 각종 연예프로그램과 아침뉴스에서까지 방영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최근 진행된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말했고, 실제 팬과 연락이 닿아 식사대접를 대접하는 역조공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이정재를 만난 팬은 "해당 방송을 보고 있다가 연락을 달라는 말을 보고 너무 놀랐다. 지금 정말 좋아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어머니도 '공룡선생' 때부터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변신에 팬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 팬은 직접 만들어온 '잘생김'을 선물해 이정재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정재는 "왠지 연락이 될 것 같았다. 공약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인생에 이렇게 재미있는 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팬 분이 조만간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 들었는데,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무슨 일 이든 다 잘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암살' 촬영에 한창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에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마음도 훈훈하군요",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정말 부럽네요",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이정재를 저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진짜 이정재의 머리게 콕 박혀있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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