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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無반응에 언제까지?...이병헌, 글램 다희 "선처없다" 공식 입장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다희와 모델로 알려진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희와 이 모 씨는 지난달 말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희의 집에서 두 사람을 긴급 체포, 압수수색해 이병헌과 관련된 영상이 담긴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촬영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해당 영상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인의 소개로 두 명의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셨지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다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이병헌측은 "루머로 인한 이미지 피해를 노린 협박범들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2년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한 다희는 지난해 방송된 tvN 뮤직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다. 당시 다희가 극중에서 부른 조관우의 '늪'은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관련 이민정 반응에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는 변호사를 선입했군요. 이민정 반응도 궁금하네요", "글램 다희, 변호사 선임은 언제 한 거죠? 이병헌 공식입장 보니 쉽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 "이민정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와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네요. 이민정 반응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