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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혈압 떨어져 수술 중단"…"상태 지켜봐야 할 듯"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15:36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레이디스코드 측이 권리세가 혈압 때문에 수술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권리세가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라며 "혈압이 떨어져서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날 새벽 2시부터 10시간이 넘게 서너 차례의 대수술을 견뎌냈다.

또 소속사 측은 "예후를 며칠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게 주치의 소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스케줄을 끝내고 서울로 복귀하던 레이디스 코드의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서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쳤다. 또한 이소정 역시 부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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