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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빠뜨린 사고 현장 '구겨진 승합차' 참혹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15:30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하며 멤버 고은비가 숨지고 권리세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

3일 소속사 폴라라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 30분쯤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방송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승합차가 유리창이 모두 박살난 채 크게 부서져 일그러져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사고 현장을 정리한 경찰은 "순찰 중 스타렉스 차량이 사고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추정되나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하면서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새벽 2시부터 11시간 넘게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주니, 은비 등 5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8월 7일 새 앨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중상, 더 이상 사망 소식은 없었으면",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중상, 어린 나이에 이게 무슨 일이야",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중상, 권리세 무사히 깨어났으면",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중상, 멤버들 전부 쾌유하시길 빕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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