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국진이 '결혼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당황한 김승수는 "형이 멘토예요?"라며 되물었고, 김국진은 "이상하지? 내가 결혼에 있어서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물어보면 대답은 해 주겠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국진은 "생각해 봐라. 정말 설레지 않냐. 사랑하고 아이 낳고 가정을 꾸리고 정말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런데 난 아름답게 살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첫 번째 밤을 맞이한 김국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결혼이라는 단어 자체에 너무 얽매여 있지 않았나"라고 고백하며, "결혼에 대해 나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어느 날 내가 결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일은 모르니까"라고 털어놨다.
김국진은 지난 2004년 6월 배우 이윤성과 결혼해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나의결혼원정기 김국진 결혼 멘토 신선한데", "나의결혼원정기 김국진 싱글들에게 경험담긴 조언 할 수도 있다", "나의결혼원정기 김국진 새로운 사랑 찾아야할텐데", "나의결혼원정기 김국진 뼈있는 한마디 웃기지 왜", "나의결혼원정기 김국진 아름답게 살았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의 결혼 원정기'는 총 3부작의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결혼 원정대 멤버들이 일주일간 해외로 떠나 예비 신랑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며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