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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은비 사망-권리세 중상, 사고 현장 '처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11:05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상 '사고 차량 모습 충격'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은비(23)가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당시 전복된 사고 차량의 모습이 공개되 충격을 안기고 있다.

3일 오전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권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23분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5인조 '레이디스코드(LADIES' CODE)' 멤버들이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특히 공개된 차량의 모습은 참혹했다. SBS '모닝와이드' 뉴스에 따르면 문짝은 고속도로 위를 나뒹굴고 있었으며,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어 있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도 심각한 듯",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차량 모습보니 짐작케 한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권리세 중상 안타까운 마음 크네요",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권리세 중상 빨리 회복되길 바래요",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상 차량 점검 하지 않았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리세 소정 애슐리 고은비 주니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2014년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 여자그룹부문을 수상했으며, 8월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숨진 멤버 고은비는 1992년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하고 레이디스코드로 활동중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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