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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현장 보니 '처참'…"권리세-이소정은 머리 다쳐 중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08:57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태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태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차량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이소정도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량은 차량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외부는 종잇장처럼 구겨져 당시 참혹했던 사고 현장을 짐작케 했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매니저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두 수원에 내려가 있다"며 "멤버들을 곧 서울로 옮길 예정이지만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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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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