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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일본 데뷔 앨범 'WARRIOR(워리어)'를 시작으로 'ONE SHOT(원 샷)' 'NO MERCY(노 머시)'를 순차적으로 내 놓으며 열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글로벌 신성' B.A.P(비에이피)가 3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EXCUSE ME(익스큐스 미)'를 발표한다.
현재 일본 타워레코드 예약 판매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네 번째 싱글 앨범 'EXCUSE ME'의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심상치 않다. 현재 B.A.P는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이 소속된 대형 음반사 킹 레코드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일본 최대의 번화가 시부야에 대형 홍보 간판을 필두로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앞서 공개된 'Excuse Me'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 역시 공식 앨범 발매 전임에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기존 B.A.P만의 독보적인 컬러에 고급스러움과 익살스러움을 더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여섯 남자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화면에 옮겼다는 평이다.
한편, B.A.P는 앨범 발매 당일인 3일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는 '프리 라이브' 공연을 펼쳐 신나는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로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지난 세 번째 일본 싱글 'NO MERCY'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네 번째 싱글 'EXCUSE ME'가 또 한번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