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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서 과외연구소장 활약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08:51



샘 해밍턴이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과외 연구소장으로 활약한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다.

샘 해밍턴은 '과외 연구소'를 찾은 스타들에게 딱 맞는 과외 선생님과 매칭해주는 '사랑의 오작교'로 변신한다. 영어를 배우고 싶어 찾아온 김성령에게 영어로 "왜 배우고 싶으신데요?"라고 질문을 해 당황하게 만들고, 토끼띠라고 밝힌 이재용에게는 "뱀 닮으셨는데 토끼띠?"라고 대꾸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샘 해밍턴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날 띠동갑 스타들의 첫 만남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과외 연구소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는 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이재용-손예음, 정준하-김희철 등 띠동갑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 오는 8일 밤 8시 40분과 12일 밤 10시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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