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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빗길 교통사고 사망…"권리세-이소정 중태"

기사입력 2014-09-03 08:44 | 최종수정 2014-09-03 08:49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본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리세(본명 권리세)와 소정(본명 이소정)이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이소정도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매니저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두 수원에 내려가 있다"며 "멤버들을 곧 서울로 옮길 예정이지만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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