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이소정이 중상을 당하는 비극에 처했다.
권리세는 전날 자신의 SNS에 "스케줄 끝나고 처음으로 집에서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권리세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고은비는 눈을 살짝 감은채 브이(V)를 그리고 있다. 뒤에는 화장을 고치는 이소정의 모습도 보인다.
이 모습은 고은비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레이디스코드 멤버와 스태프들을 태운 승합차는 3일 새벽 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중 멤버 은비는 인근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멤버 리세와 소정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 중이다.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들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이동하던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레이디스코드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이 모인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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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