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엄마의탄생' 김송, "강원래 다정한 사람 됐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16:56



김송이 남편 강원래의 변화에 흐뭇해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1 '엄마의 탄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송은 아이를 낳고 달라진 점에 대해 "SNS에 온통 아들 사진으로 도배를 한다. 아이를 낳기전엔 왜 저렇게 아이 사진을 올리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젠 내가 그러고 있다"며 "아이 이야기만 나와도 뭉클한 감정이 올라와 눈물이 많아졌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 남편 강원래에 대해서는 "나는 임신 전 남편 심부름꾼, 조수였다. 임신하고 나서는 남편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완전히 기세가 역전됐다.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남편한테 미안하다. 남편이 정말 달라졌다. 다정한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엄마의 탄생'은 보건복지부가 제작 지원하는 국내 최초 임신 출산 버라이어티로 3일부터 오후 7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