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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공식입장'
또한 선처 여부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며 "아직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희는 지난달 말 친구인 모델 이 모(25)씨와 함께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신체접촉과 관련된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희의 집에서 두 사람을 긴급 체포, 압수수색해 이병헌과 관련된 영상이 담긴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영상 속 인물이 실제 이병헌이 맞는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다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본인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서에 있는 다희를 만나러 관계자들이 이동했다. 확실한 것은 본인과 직접 만난 뒤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다. 특히 다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을 맡아 관심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병헌 진짜 선처 안해줄 것 같다", "글램 다희 이제 걸그룹 못하는 건가", "글램 다희, 이병헌 공식입장 발표 다시 하지 않을까",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50억에 눈이 멀었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나이도 어린데 진짜 황당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