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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공식입장, 부인 이민정 과거 "훌륭한 남편" 애정과시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02 14:34



이병헌 공식입장, 부인 이민정
사진=스포츠조선DB

이병헌 공식입장, 부인 이민정

톱스타 이병헌이 사생활 영상과 관련해 협박받은 가운데, 부인 이민정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20대 여성 A(21)씨와 B(2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으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연합뉴스는 "조사결과 이 중 A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병헌 측은 "이병헌은 지난 8월 28일 자신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이민정은 지난 7월 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남편 이병헌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민정은 '남편으로서 이병헌이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훌륭하다. 곧 더워지니 삼계탕 내조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은 "이민정 남편 이병헌 공식입장까지 냈네", "공식입장 낸 이병헌 아내 이민정 속상할 것 같아", "이민정 남편 이병헌 소속사에서 공식입장 나왔네", "이민정 남편 이병헌 공식입장서 요구했다는 수십억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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