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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신세경은 "'타짜' 이미지와 다른 이미지라 선택한 건 아니다. 오히려 애매한 상황일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많은 분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 것 같아 꼭 하고 싶었다. 또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내가 아기였을 때, 순수했을 때의 감정을 되새기면서 스스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꼈다. 그런 기분을 시청자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이언맨'은 아픈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정유근 신승환 한정수 이미숙 정진 등이 출연하며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