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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추석연휴에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선보인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개인과외를 통해 배우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이한 건 스승과 제자가 모두 '띠동갑내기'라는 사실이다. 12살부터 60살까지 나이 차이가 나는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기대를 모은다.
제대 후 지상파 예능 첫 고정출연을 노리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정준하는 중국어 배우기에 나선다.
또한 드라마 '부모님 전 상서'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명배우 송재호가 60살 어린 배우 '빵꾸똥꾸' 진지희에게 인터넷과 SNS를 배우고, 스타들의 연기스승으로도 유명한 명품배우 이재용이 어쿠스틱 기타에 도전한다.
거꾸로 뒤집힌 사제지간의 호흡과 스타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그리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9월 5일과 12일 오후 10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