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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추억의 스타들을 재조명하는 연예특종의 간판 코너 '박수홍의 연예홍신소' 제작진은 먼저 강리나와 가장 친한 지인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강리나의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전해들었다.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강리나의 근황을 전한 지인은 "한때 국내 톱배우였던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게 참 조심스럽다.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난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 왔다"고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옷을 살 돈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한다"며 강리나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 현재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는 강리나는 여기에 한술 더 떠 강리나마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강리나는 "굉장히, 또 많이 아팠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 대상포진까지 걸렸다"라며 건강 때문에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쉰 살이 넘은 나이에 아직 결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남자를 만나 결혼한다는 것도 정말 큰 행운"이라고 결혼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전화통화 외 직접 카메라 앞에 설수 있겠냐는 제작진의 요청이 이어지자 강리나는 "인생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강리나 생활고가 심각하다", "강리나 화가로 전향도 힘들었구나", "강리나 모친 간병까지 어쩌나", "강리나 과거 그 섹시스타 맞나", "강리나 배우생활로 번 돈은 어디로", "강리나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리나의 근황과 현재 심경 등을 다룬 JTBC '연예특종'은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