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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배우 조인성이 자신의 환상 속 자아 디오의 증상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루게릭병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그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앞서 한강우도 같은 증상을 보인 것. 이후 한강우는 장재열과의 전화통화에서 "병원에서 그냥 감기가 오래 가는 거래요. 손은 글을 너무 많이 써서 그렇데요"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통화를 끊은 한강우는 울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에서 네번째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았고, 한강우의 증상이었던 손 마비 현상이 장재열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하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지해수가 "그 강우란 애는 언제 처음 알았냐"고 묻자, 장재열은 "3년 전 내가 형 포크에 찔렸을 때 다른 팬들처럼 날 보며 울고 있었다"고 답해 형 장재범(양익준 분)의 포크에 찔린 3년 전부터 장재열에게 신체적 정신적 이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희귀질환이다. 근력 약화 및 근위축이 특징인 루게릭병은 사지마비, 언어장애, 호흡기능 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다 수년 내에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 퇴행성 질환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디오 루게릭병이면 조인성도? 새드엔딩 안돼", "디오 손가락 루게릭병 시초인가? 그럼 조인성은 어떻게 되나", "루게릭병 의심 앞으로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 "디오 루게릭병 의심 조인성은 문제없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