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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스코 바비
이날 바비와 바스코는 대결에 앞서 날 선 신경전을 보였다.
바비는 바스코의 리허설 무대를 보며 힙합이 아닌 록 장르에 가까운 스타일을 지적하고 "트로트 엑스 나가서 랩을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공격했다.
바스코는 '게릴라스 웨이(Guerrilla's Way)'의 강렬한 록사운드를 선보였다.
바스코의 무대를 본 더콰이엇과 도끼는 "이건 힙합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타블로-마스터 우도 "이건 바비가 압승"이라며 바비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의 관객 평가단이 공연 지원금을 놓고 투표한 결과 바스코는 652만5000원의 공연비를 획득해 290만원을 얻은 데 그친 바비를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실망한 바비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망연자실했고, 뜻밖의 대승을 거둔 바스코 역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쇼미더머니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해 이번에 3번째 시즌을 맞았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바비 압도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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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스코 바비 압도 박진감 넘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