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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통풍'
매체에 따르면 이수근은 실제로 한쪽 다리를 절고 있을 정도로 통풍을 심하게 앓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한동안 괜찮았는데 요즘 증세가 심해졌다. 너무 고통스럽다"며 "지인 소개로 일본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 다녀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약 처방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속이 복잡하다. 아마도 이 자체가 내가 받고 있는 벌인 것 같다.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며 "내가 잘못한 일이다. 죄송할 따름이다. 계속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게 실망한 분들이 많을 거로 생각한다.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나라도 나를 욕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이 치료받은 통풍이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의미에서 나온 병명으로,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수근 통풍, 정말 아플텐데", "이수근 통풍 때문에 일본다녀왔구나", "이수근, 괘씸하지만 통풍은 좀 불쌍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7000만원의 돈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