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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강성진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교는 "내가 정말 너무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연극을 하면 몇십만 원을 벌지만 극단에서 훈련기간 동안은 돈을 내야 해서 그걸 그대로 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있어야 해서 따로 돈을 벌 수 있지도 않은 상황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강성진과 같은 극단 동기인데 형은 영화도 많이 찍고 있었지만 나는 정말 (경제적으로)어려웠다"고 입을 열었다.
또 "내가 극단 반장이었는데 생일파티를 하게 됐다. 밥을 사야하는데 돈이 없었다. 선물이라도 안 사오면 돈을 모으자 했을텐데 다들 선물을 사왔더라. 그 때 강성진이 선물을 줬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몰래 돈을 선물해줬다"라며, "강성진이 계산하라고 넣어준 것이었다. 절대 잊지 못할 일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의 우정 영원하시길",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이 이런 훈남이었네", "라디오스타 김민교 힘든시기 강성진의 도움이 큰 힘이 됐을 듯", "라디오스타 김민교 배우 포기하지 않게 한 힘이 강성진이었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의 훈훈한 마음 잊지않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