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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 언급
이지아(35)가 서태지(42)와의 비밀 결혼에 대해 "후회스럽다"라고 회고했다.
이지아는 이날 "그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했다. 회식 자리에도 함께 하지 않았다"라면서 "이젠 회식 다 참석하고, 사람들과 어울린다. 내가 술을 이리 잘 마시는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아는 "사람들과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좋다. 이 좋은 걸 그동안 못하고 살다니 억울하다"라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 선택(서태지와의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16살 때 LA 한인 공연에 온 그분(서태지)을 처음 만났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한 뒤 "열혈 팬이라 콘서트를 따라다녔다는 이야기는 와전된 것이다. 위문공연 때 만났고, 이후 큰 비밀을 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아는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조차 들켜선 안되는 것"이라면서 "그분이 그걸 원했다. 그래서 가족들과도 7년 동안 연락을 끊었다"라며 괴로웠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 이지아는 전 남편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이 공개된 당시의 심정에 대해서도 "친한 언니와 식사하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극한 감정이었다"라며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내 인생 전부를 바쳐 지켜왔던 비밀이 알려졌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고 잊고 싶었다"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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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