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3' 육지담
'쇼미더머니3' 도전자 육지담이 연이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차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육지담은 "내가 어리고 경력이 1년도 안 되다보니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이겨낼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육지담은 무대에서 가사를 잊고 비트를 놓치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당황한 육지담은 반전을 노리며 무반주 랩을 선보였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이를 본 도끼는 "꼴등이겠다. 바로 견적 나오니까"라면서 혹평했고, 산이 역시 "지담인 무조건 탈락이다. 팀 내 꼴등인데 이러고 꼴등 안 한다? 잘 봐"라고 언급했다.
또 마스타우는 "이런 경험 두 번 다신 안 할 거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 땐 도망가 버릴 거다. 만약 이런 일 있으면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서 마이크를 뺏어서 내가 랩 할 거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하지만 육지담은 심사위원들은 예상을 뒤엎었다. 관객들의 투표 결과, 육지담은 의외로 12명의 래퍼 중 7표나 얻어 9위에 오른 것.
이에 대해 타블로는 "'도대체 타블로랑 마스타우는 뭘 보고 육지담을 계속 붙이는 거지?'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한다"며 "현재 실력보다는 향후 발전 가능성을 봤다"며 육지담을 합격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쇼미더머니3' 육지담 합격에 네티즌들은 "
'쇼미더머니3' 육지담, 대체 왜 자꾸 뽑아주나?", "
'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를 저렇게했는데 합격?", "
'쇼미더머니3' 육지담, 대체 왜 합격이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