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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박동희, '여자 최홍만→미란다커'로 완벽 변신…남친은 뒷걸음질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11 21:31



'렛미인' 박동희

'렛미인' 박동희

'렛미인4' 출연자 박동희의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동희의 남자친구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7화에서는 시즌2 허예은, 시즌3 최지혜를 잇는 최강 미모의 렛미인이 탄생했다.

변신의 주인공은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

박동희는 신장이 181cm로 보통의 여성보다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 등 상처 되는 놀림을 많이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박동희는 웃을 때 15mm이상 잇몸이 노출됐으며, 부러진 채 10년 이상 방치한 치아와 부정교합은 외관 상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렛미인'으로 선정된 박동희는 77일 동안 돌출입,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잇몸절제수술, 치아성형, 지방흡입, 이마지방이식 등 총 5732만원의 다양한 성형과 시술에 돌입했다.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다시 태어난 박동희는 181cm이라는 장신이 더 이상 단점이 아니게 됐다.


군살 없는 보디라인에 모델급 신장을 가진 박동희는 아름다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동희 씨의 남자친구는 변신한 모습을 보고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나. 복잡 미묘하다. 일단 예뻐지니까 놀랍고, 이렇게 예뻤나 싶기도 하다. 불안하기도 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박동희 씨는 "나는 예뻐져도 속 안의 동희는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더 밝고 예쁜 모습으로 우리 가족, 내 남자친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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