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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장수비결이 공개됐다.
그는 "또 '택시'가 재밌었던 건 우리도 누가탈지 모르고 홍대에서 사람을 태웠는데 그 여자분이 실연당해 방황하고 있었던 거다. 우리도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을 듣고 하는 생동감들이 있어 '택시'가 8년까지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제작팀 입장에서 '택시'를 없애지 않은 이유는 스튜디오가 없어 가격이 싸다. 그런데도 광고가 붙는다. 제작비에 비해 광고가 붙기 때문에 위에선 안 없애는 것 같다. 우린 택시만 태우면 어디든 가서 모든 얘기를 뽑아낼 수 있다.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회사 쪽에서 8년 동안 없애지 않은 이유는 제작비에 비해 효율이 좋기 때문"이라고 눙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윤호PD는 "더 사랑받고 싶다.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사랑받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tvN에 7년 동안 많은 선배들이 '택시'를 거쳐가셨다. 만약 내 대에 그게 끊기면 창피할 것 같다. 지금 나는 인기비결이라기 보다는 나도 잘 해서 사랑받고 후배에게 넘겨주고 싶다는 게 가장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