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tvN '헌장토크쇼-택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영자는 김구라-홍은희의 '택시'에 대해 "사실 두어번 봤나 했다. 사람 심리란게 '나라면 이렇게 했을텐데 왜 저렇게 답답하게 하나'란 생각도 했고, 좀더 진솔하게 파고들어도 되지 않나하는 아쉬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부러운 면도 있었다. 김구라는 저렇게 하는구나 부러웠다. 또 홍은희를 보며 부러웠던 게 앉았는데도 남는 자리가 보이더라. 내가 할 땐 뒷자리가 안보이니까 답답함을 줬는데 이번엔 나도 살을 좀 빼거나 세로로 서서 하던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하지 못하는, 김구라식의 파고들어감에 대한 부러움, 홍은희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부러웠다. 또 고맙기도 했다. 김구라가 MC 바통을 이어가는 걸 보며 대물림하는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